가수 성시경이 '대학토론배틀5' 단독 MC로 나선다. ⓒtvN
[엑스포츠츠뉴스=박지윤 기자] tvN '대학토론배틀5'을 통해 첫 단독 MC로 나서는 가수 성시경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성시경은 토론 진행자로서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과 예리한 지적으로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토론이 끝나면 애교 섞인 포즈를 취하거나 학생들에게 친숙한 은어를 위트 있게 사용하는 등 토론에 참가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평소 감성적이고 달콤한 발라드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성시경이 이번 '대학토론배틀5'에서 토론 MC로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토론배틀5' 첫 회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대한민국'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안전에 관한 토론이 펼쳐진다. 성형 광고 규제, 주민등록제도 폐지, 왕따 문제 해결 방법 등 2014년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다양한 안전 관련 주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생각을 들어볼 전망이다.
tvN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토론 배틀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금까지 모두 600여 팀이 참가했으며, 국내 대학생뿐 아니라 미국 예일대, 프랑스 파리 제8대학, 중국 북경대 등 전 세계 유학생들의 참가로 매 시즌 성황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시즌5는 연예계 대표 지성인 가수 성시경이 MC를 맡았으며, '20대 지성, 대한민국을 논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4년 대한민국의 화두에 대한 대학생들의 깊이 있는 생각을 들어 본다. 오늘(9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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