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이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보다 8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명량' 865만 관객 수를 기록한 '수상한 그녀' 뛰어넘고 2014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명량'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60%를 넘나드는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대부분의 예매사이트에서 5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기세라면 이르면 주말을 맞아 천만관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61분의 해양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15세 관람가. 절찬 상영중.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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