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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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평범한 삶을 원했던 두 얼굴 엄마의 감동 사연

기사입력 2014.08.08 12:41 / 기사수정 2014.08.08 11:27

이준학 기자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고통 속에 살아온 두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고통 속에 살아온 두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렛미인4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남모를 고통으로 눈물을 흘린 어머니들의 사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외모에 대한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두 어머니의 변신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출산 후 전신 탈모가 진행된 김현수(33세) 주부와 얼굴에 진한 화상자국을 지닌 송혜정(37세) 주부는 모두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의학적 재건 치료를 지원받게 됐다.

김현수 주부와 송혜정 주부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끊임 없이 상처를 받고 있었다. 특히 그들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것은 바로 자신의 외모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 것. 이 때문에 그들은 평범한 삶을 위해 재건 치료를 원했다.

전신 탈모 증세를 가지고 있는 김현수 주부는 혹시 건강상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모두 확인한 후 탈모 치료를 시작했다. 한 달여간의 꾸준한 치료 끝에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올라왔고, 두 달 만에 23kg을 감량했다. 이전의 김현수 주부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남편은 "결혼 전보다 훨씬 예쁘다"며 그녀의 변신을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

송혜정 주부는 유아기 때 겪은 화상 상처로, 정상적인 얼굴로 돌아가기엔 무리가 있는 상태였지만, 피부 이식 수술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상 치료를 시작했다. 장장 10시간의 대수술을 거쳤고 앞으로도 더 많은 치료가 남아있지만, 이 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등장해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을 환호하게 했다.

한편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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