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38
사회

농협 택배 진출 허용 가능성…때아닌 우체국 택배 '특혜논란'

기사입력 2014.08.07 09:02 / 기사수정 2014.08.07 09:28

조재용 기자
농협, 우체국 택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SBS CNBC
농협, 우체국 택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SBS CNBC


▲ 농협 택배, 우체국 택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정부가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우체국 택배도 특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일 기존 택배 측에서는 민간택배사들은화물차 운수사업법을 적용받는 자신들과 달리, 우체국이나 농협은 적용되는 법이 달라차량운영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농협과 우체국 측은 정부기관으로 보편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히려 보편적서비스를 위해 도서산간지역에도 손해를 보고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우체국의 설명이다.

치열한 경쟁에 따라 택배업계는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경쟁업체만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농협이 택배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전국 규모의 대형택배사가 새롭게 등장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택배사와 농협, 우체국 사이에 다른 관점의 적용 기준을 놓고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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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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