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9
사회

만취 일본인 위안부 작품 훼손에 누리꾼 "어디서 시킨 일 아니야?" 비난 폭주

기사입력 2014.08.07 01:55 / 기사수정 2014.08.07 01:55

고광일 기자
만취 일본인이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을 훼손했다 ⓒ KTV

▲ 만취 일본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만취한 일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을 훼손해 누리꾼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에 있는 '아뜨리愛(애) 갤러리'에 전시된 걸개그림 '나비의 꿈'을 훼손한 혐의로 50대 일본인 회사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본인 회사원은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 신원만 확인하고 귀가시켰으며, 이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만취 일본인에 훼손된 작품 '나비의 꿈'은 상명대 고경일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유럽을 돌며 제작한 가로 10m, 세로 2m 크기의 그림이다.

한편 만취 일본인의 작품 훼손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당장 한국에서 추방해야 된다", "어디서 시킨 일 아닌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 "신원만 확인하고 귀가시킨게 말이되느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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