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이준기 아닌 유오성 택했다 '눈물'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이준기가 아닌 유오성을 택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3회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이 거짓 증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원은 아버지 최원신(유오성)이 박진한(최재성)을 죽인 총잡이로 관아에 끌려가자 박윤강(이준기)에게 사죄했다.

박윤강은 "사죄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그런다고 돌아가신 내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시지 않는다"며 최혜원의 사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다 박윤강이 대역죄인으로 몰리며 최원신과 마찬가지로 의금부에 끌려갔다. 박윤강과 최원신이 모두 붙잡혀 오면서 증인으로 최혜원이 불려가게 됐다. 최원신이 박윤강 손에 관아로 끌려가던 날 최혜원이 현장에 있었던 터라 유일한 증인이기 때문.

최혜원은 아버지와 박윤강 중에서 한 사람을 택해야 하자 고심했다. 박윤강을 마음에 품고 있기에 최원신만 생각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최혜원은 국문장에 나타나 "제 아비는 총잡이가 아니다. 살고 싶다고 빌 뿐이었다. 딸을 위해서 더 살고 싶다고 그 말만 했다. 총을 겨누고 협박한 건 박윤강이다"라고 거짓증언을 하며 박윤강을 위기로 내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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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