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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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내일 협상 경과 발표…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교감 여부 관심

기사입력 2014.08.06 19:19 / 기사수정 2014.08.11 19:06

김형민 기자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위원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신임 사령탑 선임 중간과정을 직접 나서서 설명한다.

협회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감독 후보자 협상과 관련해 중간 상황을 브리핑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 위원장이 직접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중간 과정과 내용을 공개하고 향후 남아 있는 일정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감독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의 교감을 언급할 지 주목된다. 지난 5일 새벽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용수 위원장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만날 것으로 관측됐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군에 올라 있다. 페르난도 산토스(60·포르투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9·스페인) 감독 등과 함께 물망에 올랐다.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차기 대표팀 감독을 외국인 지도자로 결정한 협회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영입 1순위로 지목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현재 무직 상태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준우승을 거뒀다. 이어 유로2012에서 실패를 맛봤지만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를 이끄는 등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벨기에 KRC 헹크와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져 이용수 위원장과의 접촉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벨기에 언론 부트발뉴스는 같은날 보도를 통해 헹크가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후 독일 출신 크리스토프 다움 감독과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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