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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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위너, 빅뱅과 다르게 보이기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14.08.06 18:45 / 기사수정 2014.08.06 20:0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양현석 YG 대표가 위너의 콘셉트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위너 데뷔 앨범 런칭쇼 'WINNER DEBUT 2014 S/S" GRAND LAUNC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현석은 "위너가 데뷔하면서 첫 인터뷰를 하다보니 잘 못할 것 같아 제가 부족한 설명을 돕기 위해 자리했다"라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취지를 밝혔다.

양현석은 "빅뱅 이후로 9년만에 발표하는 신인그룹이다. 모델 콘셉트로 한 것은 기존의 YG 가수들은 힙합 이미지가 굉장히 강했다"라며 "같은 남자 그룹을 데뷔시키면서 가장 큰 고민은 선배그룹과 비슷한 그룹을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또한 "사실은 작년 'WIN' 끝나고 한곡 정도로 우선 데뷔를 하려고 했다. 10개월이상 늦어진 것은 음악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다기 보다는 '어떤 색깔의 옷을 입어야할까'. '어떻게 해야 빅뱅과 다르다고 평가해줄까'라는 고민을 했다. 음악 색깔, 장르를 찾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고 비화를 전했다했다.

이어 "때문에 YG 프로듀서를 참여시키지 않았고, 멤버들의 작사 작곡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멤버들은 10개월간 스튜디오에서 살았다시피 했다. 음악들을 대중들이 평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 것 이상 음악이 잘 나온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위너의 데뷔 정규앨범 '2014 S/S'는 총 10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위너 멤버들은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위너가 선보일 더블 타이틀곡은 1번 트랙 '공허해'와 2번 트랙 '컬러링'이다. '공허해'는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힙합곡으로 송민호가 작사에 참여했다. '컬러링'은 강승윤이 메인 프로듀싱한 곡으로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세 멤버가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송민호와 남태현은 각각 '걔 세(I'm him)', '고백하는 거야' 등 솔로곡을 선보였다.

위너는 오는 12일 음원 공개, 14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에 합류해 첫 공식 무대를 치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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