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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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캐치볼' 양키스 다나카, 순조로운 재활 페이스

기사입력 2014.08.06 10:24

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팔꿈치 인대 부상 이후 재활에 들어간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다나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팔꿈치 주사 치료(PRP) 후 두 번째로 캐치볼을 소화했다. 전날(4일)에 이어 이틀 연속 캐치볼이다. 그는 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그동안 공을 잡지 않았다.

첫 캐치볼 훈련에서는 5m부터 약 20m까지 천천히 거리를 늘려갔다. 최대 거리에서는 25구를 던졌는데, 이틀째 훈련에서는 20m에서 50구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강도를 높여서 던졌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이야기했다. 캐시맨 단장은 다나카의 복귀 시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고, "다음달"이라고 이야기했다. 일본 언론은 빠르면 9월 상순을 복귀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20m 캐치볼 이후에는 27m(약 90피트), 37m(약 120피트) 순서로 거리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후 평지에서 투구를 해본 뒤 불펜 투구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친 뒤 9월 복귀다. 다나카는 "다시 다친다면 폐를 끼치게 된다. 제대로 치료하고 돌아오고 싶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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