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유희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0승(47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KIA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전적 40승52패.
선발 유희관이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유희관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 역투로 시즌 8승(7패)째를 맛봤다. 타선에서는 캡틴 홍성흔이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오랜만에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특히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뛰어난 집중력으로 범타를 유도했고, 야수들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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