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코스타리카 제압…코파 멕시코 8강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코파 멕시코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이하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4분 강상희(오산고)의 선제 결승골 리드를 잘 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승우(FC바르셀로나)가 빠진 대표팀은 조상현(오산고), 장결희(FC바르셀로나), 강상희 등을 앞세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뽐냈다.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터졌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강상희가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1-0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에콰도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대표팀은 9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대비하고 있다. 코파 멕시코 대회를 통해 조직력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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