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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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톱 집착남 등장 "친구 손톱 물어뜯어 피 철철" 경악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4.08.04 23:34

임수연 기자
손톱에 집착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손톱에 집착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타인의 손톱을 괴롭히는 친구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내 엄지 손톱에 집착한다. 자고 일어나면 손에서 피가 난다. 친구가 손톱을 이쑤시개로 판다"라며 자신의 손을 공개했다. 그의 손은 엄지 손톱이 완전히 상해 문드러진 상태였다.

이날 손톱 집착남은 "다 이유가 있다. 저 친구가 손톱 물어 뜯는 버릇이 심하다. 저 친구가 물어 뜯는 손톱을 내가 대신 물어 뜯어 주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친구의 손톱을 이쑤시개로 파는 것에 대해 "친구와 치킨이나 시켜서 놀까 하고 가서 이쑤시개로 손톱을 찔렀다. 자고 일어나서 깜짝 놀라면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스튜디오에 나온 또 다른 친구는 "이쑤시개로 긁고 뜯고 쑤신다. 병원 가보자고 한 적도 있는데 안된다"라고 손톱 집착남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러자 정찬우는 "오늘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라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멍석을 깔아줬고, 사연의 주인공은 친구의 손톱을 세게 물어 뜯어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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