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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개봉 첫 주 475만 관객 기록…'최단-최고' 매일 新新新

기사입력 2014.08.04 09:10 / 기사수정 2014.08.04 09:10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첫 주말 누적관객수 475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1586개 스크린에서 334만9032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75만 9288명)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수립하며 개봉 이후 5일 연속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명량'이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935만)의 기록보다 이틀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천만 영화 '도둑들'(8일), '괴물'(8일)을 비롯해 '은밀하게 위대하게'(8일), '트랜스포머3'(8일) '아이언맨3'(8일)까지 역대 흥행작들 보다 3일 빠른 신기록으로 개봉 2주차 새로운 흥행 기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명량' 은 3일 125만 관객을 동원, 스스로 세운 역대 최다 일일 스코어 신기록 122만을 또 다시 넘어서는 기록을 다시 수립했다.

'명량'은 2일 87.6%, 3일 86.4%의 매진에 가까운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 좌석 점유율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천만 영화 '아바타'(87.5%), '변호인'(83.3%), '7번 방의 선물'(75.3%), '도둑들'(73.8%), '광해, 왕이 된 남자'(73.6%)를 비롯해 '설국열차'(76.6%), '은밀하게 위대하게'(79.8%)까지 역대 흥행작들의 최고 좌석 점유율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만족도와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61분의 해양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며 류승룡이 일본군을 이끌고 나선 용병 장수 '구루지마'로 분한다. 2011년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5세 관람가. 절찬 상영중.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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