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씨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 SBS 방송화면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5.9%)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문제점을 집어봤다.
김신혜 씨는 "아버지의 장례식 후 고모부가 '동생이 아버지를 죽이고 찾아와 그 뒤처리를 도왔으니 가족을 위해 너가 자수해라'고 말했다"면서 "고모부가 나를 데리고 분향소에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정신 차려 보니 경찰서 앞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경찰서에 안 간다고 하니깐 고모부가 막 끌고 갔다"면서 "그 뒤로 구속됐고 남동생을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남동생의 범죄 사실을 확일 할 길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세바퀴'는 5.5%, KBS '인간의 조건'은 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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