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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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행복' 전파하는 4人4色 소녀…'상큼+발랄'

기사입력 2014.08.01 12:06 / 기사수정 2014.08.01 12:19

정희서 기자
레드벨벳의 데뷔곡 '행복'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 해당 뮤비 캡쳐
레드벨벳의 데뷔곡 '행복'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 해당 뮤비 캡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데뷔곡 '행복'이 베일을 벗었다. 비주얼에 중점을 두는 SM 걸그룹의 계보를 이으면서 독보적인 색깔까지 갖췄다. 

레드벨벳은 2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데뷔곡 ‘행복(Happines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행복(Happiness)'은 중독성 있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아프리칸 느낌의 비트가 어우러진 어반 유로 팝 장르의 곡이다. 소소한 행복을 통해 힘을 얻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노랫말을 담았다. 끊임없이 '행복'의 비결을 노래하는 소녀들의 외침은 퍽퍽한 어른들의 세상을 해피바이러스로 물들인다.

이날 공개된 '행복'의 뮤직비디오는 아프리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의 분위기에 맞춰 이색적인 색채로 가득찼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색감의 옷을 입은 레드벨벳 멤버들은 마치 만화 캐릭터처럼 사랑스럽게 담겨 있다. "몰라 몰라 너는 좀 /고민고민 하다가 어른이 되면 후회가 많을텐데", "어제 오늘 내일도 행복을 찾는 모험" 등 어른들을 모르는 소녀들의 행복 비결을 말하는 가사는 톡톡 튀었다.

특히 "랄라라라" 반복되는 후렴구에 맞춰 어깨를 두드리는 댄스는 아프리칸 소녀를 연상케 했다. 곡의 후반부 고음을 내지르는 파트에서는 금방 분위기를 반전,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겨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게끔 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곳곳의 동화적이고 화려한 영상 구조는 레드벨벳의 독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발빠른 카메라 워크는 밝은 음악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레드벨벳은 프리데뷔팀 SMROOKIES로 활동한 슬기, 아이린, 웬디와 이번에 처음 공개된 멤버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레드벨벳은 오늘(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첫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은 오는 4일 정오 공개될 예정.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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