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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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선발 데뷔' 호펜하임, 평가전서 3-0 완승

기사입력 2014.08.01 10:30

김형민 기자
김진수가 호펜하임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홈팬들 앞에서 박수로 인사를 전하고 있다 ⓒ 호펜하임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진수가 호펜하임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홈팬들 앞에서 박수로 인사를 전하고 있다 ⓒ 호펜하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호펜하임 새로운 풀백 기대주, 김진수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김진수는 31일(한국시간) 열린 네덜란드 AZ알크마르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팀은 3-0 완승을 거뒀다.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투입이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김진수는 호펜하임으로 적을 옮겼다.

팀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김진수에 대해 알렉산더 로즈 감독은 "공격적인 수비가 돋보이는 데다 발도 빠른 매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자리는 익숙한 왼쪽 수비수였다. 4-3-3으로 선 호펜하임에서 김진수는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45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김진수는 순조로운 적응력을 선보이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진수는 독일 도전을 통해 전환점 마련에 나선다. 지난 브라질월드컵 출전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씻고자한다. 김진수는 홍명보 전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의 황태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곧바로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마음을 달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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