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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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에 키스 후 따귀 맞다

기사입력 2014.07.31 22:15 / 기사수정 2014.07.31 22:18

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키스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키스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따귀를 맞았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은 지해수(공효진)에게 기습 키스했다.

이날 장재열은 키스를 마친 후 그녀에게 뺨을 들이 댔고, 지해수는 "많이 맞아 봤나 보다"라고 비아냥 거렸다. 그러자 장재열은 "세어 보진 않았지만 서른번?"이라고 맞받아 쳤다가 그녀에게 따귀를 맞고 말았다.

이어 그는 지해수를 벽으로 밀어 붙인 후 "옛날에 어떤 마을에 깊고 깊은 동굴이 있었다. 그 동굴에는 빛이 천년동안 든 적이 없었다. 사람들은 그 어둠을 두러워했다. 사람들은 천년의 어둠을 거두기 위해 천년이 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빛이 되는 건 한순간이다"라고 말하며 라이터를 켰다.

그러자 지해수는 장재열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장재열은 "네가 30년동안 사랑을 못했다고 해도, 300일 동안의 사랑이 끝났다고 해도 괜찮다. 다시 사랑을 느끼는 건 한순간이다"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어우, 깐죽깐죽 너는 대체 그 깐죽을 어디서 배우냐"라며 어이 없는 듯 반응했고, 장재열은 "다음에 사랑을 하면 좀 느껴봐라. 계획하지 말고. 다짐 하지 말고"라고 그녀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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