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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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에릭 스완슨이 보낸 영상편지서 '애정 가득 미소' 재조명

기사입력 2014.07.31 11:04 / 기사수정 2014.07.31 14:41

정희서 기자
전수경-에릭 스완슨이 9월 결혼식을 올린다. ⓒ SBS 방송화면
전수경-에릭 스완슨이 9월 결혼식을 올린다. ⓒ SBS 방송화면


▲ 전수경 에릭스완슨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호텔리어 에릭 스완슨이 9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보낸 영상편지가 화제다. 

전수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에 "전수경이 오는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남자친구 에릭 스완슨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혼식의 주례, 사회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혼여행은 전수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마마'의 일정이 끝난 이후로 다녀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처음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전수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에릭 스완슨과의 연애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 스완슨은 영상 편지를 통해 "내가 당신을 처음 봤을 때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아름답고 온화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됐어. 날 돌봐주고 식사도 챙겨주고 내 발도 닦아 주고 내 인생에 다시는 할 수 없는 경험이었고 그런 당신에게 무척 감동받았어. 내가 항상 당신과 딸들 곁에 있을 거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에릭 스완슨은 "언제나 당신 몸을 잘 돌봤으면 좋겠어. 목소리가 변하면서 힘들어 했던 걸 기억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당신의 삶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전수경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전수경의 예비 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서울 힐튼호텔의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09년 관광 및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전수경은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이며,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권도희 역을 맡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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