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박원숙 ⓒ JT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임현식과 박원숙이 JTBC '님과 함께'에서 하차한다.
30일 JTBC는 "임현식과 박원숙이 임현식의 허리 부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 홈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 아빠-엄마로 사랑을 받은 임현식과 박원숙은 ‘님과 함께’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맺으며 가상 재혼 생활을 이어왔다.
각각 노(老)소년과 철벽 여사로 개성 강한 매력을 드러낸 두 사람은 7개월 동안 ‘님과 함께’의 한 축을 담당해왔지만 예기치 못한 임현식의 허리 부상으로 이별을 맞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현식과 박원숙은 임현식이 허리 디스크 시술 후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무리하지 않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잠정적으로 이별을 택하기로 했다.
실제로 23일 방송분에서는 허리 수술을 하는 임현식과 그를 극진히 간호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두 분의 이별 소식에 두 사람을 응원하던 애청자들이 아쉬움을 느끼실 것 같다. 제작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두 분의 건강이 우선이라 하차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현식, 박원숙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8월 6일 오후 11시 JTBC '님과 함께'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