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3 10:14 / 기사수정 2007.09.03 10:14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영선 기자] 2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0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의 경기는 성남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미포조선 시절 주승진이 가장 많이 들어야 했던 말 중의 하나는 "(박)진섭이 처럼 볼을 차라!" 라는 말이었다. 누군가와 비교 된 다는 것은 항상 마음의 앙금을 남기기 마련이다. 긍정적으로 웃어 넘길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그 말들이 잊혀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1대1. 그의 뒤를 쫓는게 아닌 그의 앞에 맞서 서있다. 그리고 그때나 다름 없이 주승진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다. "(박)진섭이 볼, 정말 잘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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