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승현이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권혁재 기자
▲타짜2 최승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최승현이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타짜2' 제작발표회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승현은 "특히 유해진 선배의 도움이 컸다. 항상 편안하게 해주시고 격려해주셨다"며 "대길(최승현)과 고광렬(유해진)이 유랑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감독님의 허락하에 낮술을 마시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선배 배우님들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며 "제 스스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극 중 최승현은 타고난 손기술과 승부욕을 빼닮은 '고니'의 조카 '대길' 역을 맡았다. '고니'의 과거 파트너 ‘고광렬’(유해진)과 우연히 만나 전국을 유랑하며 타짜로서 경험을 쌓는 인물이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타짜2'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했으며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인권,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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