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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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여진구 '내 심장을 쏴라' 크랭크업…男男 케미 기대감↑

기사입력 2014.07.29 08:33 / 기사수정 2014.07.29 08:33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이민기, 여진구 주연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지난  27일에 전라도 전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3개월여 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자신을 옥죄는 운명에 맞서 새로운 인생을 향해 끝없이 탈출을 꿈꾸고 시도하는 두 젊은이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쳐서 갇힌 '수명'(여진구)과 갇혀서 미친 '승민'(이민기) 그리고 수리병원 사람들이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7년의 밤', '28' 등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내 심장을 쏴라'의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나오는 수리병원 앞 도로에서 '수명'역의 여진구가 '승민'을 생각하며 도로를 걷는 장면으로 진행되었다. 이 장면은 '내 심장을 쏴라'에서 감정적으로 매우 중요한 신으로, 여진구는 캐릭터에 진지하게 몰입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 촬영을 끝낸 이민기는 "'승민'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더운 여름에 촬영하느라 너무 고생한 우리 스탭들과 선후배, 동료 배우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 역시 "촬영이 벌써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지난 3개월 동안 '수명'으로 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빨리 관객들을 찾아 뵙고 싶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촬영을 마친 '내 심장을 쏴라'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수리병원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남기며 스태프와 배우를 가리지 않는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배우 이민기, 여진구를 비롯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한혜린, 신구, 송영창, 김기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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