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이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 추성훈 페이스북, 로드FC
▲ 윤동식 추성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돌아온 암바왕' 윤동식(42/FC웰니스센터)이 격투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는 추성훈과 겨뤄보고 싶다고 전했다.
윤동식과 추성훈은 '유도선수 출신' 이종격투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윤동식은 지난 2005년에, 추성훈은 2004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공통분모로 인해 매 대회마다 서로는 꼬리표처럼 상대의 이야기가 거론됐다.
특히 지난 2013년 윤동식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추성훈과 경기를 하고 싶다고 한 차례 이야기 했다. 이에 추성훈은 "동식이 형님이 UFC로 올라오셔야 대결이 성사 될 것"이라고 답했고, 현재까지 두 사람의 경기는 성사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윤동식은 아직까지도 그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윤동식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지 않겠나. 나의 격투선수 은퇴무대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꼭 마지막으로 추성훈과 멋진 승부를 겨뤄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윤동식은 지난 5월 27일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해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6' 경기에 후쿠다리키와 경기를 펼쳤다. 윤동식은 하지만 이 경기에서 후쿠다 리키(33·일본)에 TKO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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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