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7
사회

여름 전어 풍년, 남해 수온 상승해 어장 일찍 형성돼

기사입력 2014.07.27 11:55 / 기사수정 2014.07.27 11:56

한인구 기자
여름 전어 풍년 ⓒ SBS 방송화면
여름 전어 풍년 ⓒ SBS 방송화면


▲ 여름 전어 풍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남해 수온이 일찌감치 높아지며 여름 전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최근 여름 전어의 어획시기가 빨라지고 어획량도 크게 증가한 이유에는 남해 수온이 상승하며 난류성 어종인 전어 어장이 일찍 형성됐기 때문이다.

예년같은 경우, 보통 8월 중순부터 전어 조업이 시작되지만 올해에는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조업이 되는 8~9월과 비교해 조업량이 98%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전어는 청어과의 바닷물고기로 몸 길이는 20~30cm 수준이다. 옆으로 납작하며 등은 검푸른 색, 배는 은백색에 짙은 갈색 무늬의 점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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