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황정음이 갈등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을 향한 류수영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1회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이 서인애(황정음)의 스캔들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훈은 천혜진(서효림)으로부터 서인애의 스캔들이 총리 김건표(정동환)의 아들 김태경(김준)과 얽힌 일이라고 들었다.
한광훈은 서인애를 찾아가 김태경 때문에 스캔들이 났는지 물었고,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서인애에게 "언제까지 어디까지 날 바보로 만들 생각이었니. 신문 기사가 조작된 사실 알고 있었다면서 침묵한 이유 뭔데"라고 화를 냈다.
서인애는 "때가 아니라고 했어. 원수를 만났어도 원수라고 말할 때가 아닌 때"라고 털어놨고, 한광훈은 "네 엄마를 죽인 놈들의 측근이라는 말이야?"라며 김건표의 약점을 알아내려고 했다. 한광훈이 모시는 천태웅(차인표)이 김건표와 대권주자로 경쟁하는 상황.
서인애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았고 "독재자들 밥상 밑에 부스러기 주워 먹더니 오빠 벌써 삼류 정치꾼 됐어?"라며 발끈했다. 결국 한광훈은 "할머니, 그리고 너. 나한테 말 안 한 비밀이 있어. 얼마든지 감추고 살아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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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