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드록바와 1년 계약을 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디디에 드록바가 첼시로 전격 복귀한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2년 만에 이뤄진 복귀다. 지난 2012년 첼시 유니폼을 벗었던 드록바는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 옛 스승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1년 간 다시 호흡을 맞춘다. 특별한 러브콜이 있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합류했지만 여전히 드록바의 복귀에 대한 바람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 역시 "드록바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힌 바도 있다.
바람은 현실이 됐다. 드록바가 가세하면서 첼시는 최고의 공격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스타, 펠리페 루이스 등 굵직한 영입들을 앞서 이뤄냈다. 드록바의 가세로 사실상 이번 영입 행보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드록바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이적 초기 무리뉴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고 공격수로 군림했다. 첼시와의 계약 만료 후에는 중국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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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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