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유오성이 최종원에게 맞설 조짐이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오성이 사냥개 취급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0회에서는 최원신(유오성 분)이 사냥개 취급에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신은 김좌영(최종원)에게 불려갔다. 수구파의 핵심 김좌영은 얼마 전 고종(이민우)의 총애를 받는 개화파 정회령(염효섭)을 처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김좌영은 박윤강의 가짜 신분인 일본상인 한조가 정회령 처단에 걸림돌이 된 사실을 운운했다. 한조가 최원신의 상단과 거래를 하는 자이기 때문.
김좌영은 최원신이 정회령을 죽여주는 대가로 상권 장악을 요구하자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던져주는 대로 받아. 그게 네 놈의 도리야. 사냥개의 도리"라고 말했다.
최원신은 집으로 돌아와 혼자 술을 마시며 김좌영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사냥개 취급에 분노한 최원신은 술잔으로 손으로 깨뜨리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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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