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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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서형,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눈물 흘렸다"

기사입력 2014.07.23 21:29 / 기사수정 2014.07.23 21:29

대중문화부 기자
김서형이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당당히 귀국했다. ⓒ SBS 방송화면
김서형이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당당히 귀국했다. ⓒ SBS 방송화면


▲ 한밤의 TV연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배우 김서형이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봄'으로 수상을 하고 돌아온 김서형의 귀국 현장이 담겼다.

이날 김서형은 소감을 묻는 '한밤' 제작진에 "얼떨떨하긴 한데 좋다. 여우주연상은 외국에서는 처음이고, 한국에서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서형은 "13명의 후보 중에서 제가 호명됐을 땐 저도 사실 '내가 왜?'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거의 반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면서 호명 당시 소감을 전했다.  

당시 한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서는 "한복을 입어서 칭찬을 받았던 것 같다. 외국 분들에겐 한복이 생소하니까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자고 하더라"며 한복 덕도 본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서형, 박용우 주연의 영화 '봄'은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고, 5개 영화제에 초청돼 8개 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서형은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마드리드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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