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베아 제공]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국내 캠핑 환경에 맞게 제작,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캠핑용품이 독일에서 개최된 아웃도어 쇼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종합 캠핑레저 기업 코베아(회장 강혜근)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2014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에서 코베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캠핑 신상품과 높은 판매고를 올린 캠핑용품들을 선보여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베아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특히 텐트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유럽 캠핑 시장에서 1~2인용 위주의 소형 텐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내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알파인TP와 패밀리형 사이즈인 문리버Ⅱ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전시 부스의 규모를 더 늘려 다양한 캠핑용품을 소개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캠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쇼다. 코베아는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가 되어 글로벌 마켓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킨 바 있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