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린다. ⓒSBS 방송화면
▲ 대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늘(23일)은 '염소 뿔도 녹는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무더운 더위가 찾아오는 '대서(大暑)'다.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는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로 음력 6월, 양력 7월 23일 무렵이다.
'큰 더위'라는 의미의 '대서' 때 농촌에서는 김매기, 잡초베기 등 농작물 관리로 매우 바쁜 일상이 이어지며 참외, 수박 등을 수확하는 시기로 과일이 가장 맛있는 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서'가 무색하게도 중부지방 곳곳에서 현재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시간당 10~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도 내려져 있다. 앞으로 내일(24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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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