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지승룡 이혼 ⓒ 엑스포츠뉴스 DB
▲ 정애리 지승룡 이혼 민들레영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정애리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정애리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22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배우 정애리와 문화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는 지난 4월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정애리 지승룡 이혼에 정애리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정애리는 지난해 3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승룡 대표를 언급하며 "나를 늘 칭찬 해준다. 친구들한테도 잘하고 내조도 잘한다면서, 저 같이 훌륭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며 늘 치켜세워준다. 신앙생활, 봉사활동하면서 서로 신뢰가 쌓였기에 가능한 것 같다.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56년생인 지승룡은 연세대학교 신학과 출신으로 정애리와 신앙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2011년 3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지승룡 대표는 목회인으로 활동하다 1993년에 첫 번째 이혼을 했고 이듬해부터 민들레영토를 운영해 사업을 확장했다. 극단 JD씨어터 이사장도 역임 중이다.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 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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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