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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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민들레영토 지승룡 이혼..과거 발언 "신뢰 두터워"

기사입력 2014.07.22 22:11

정애리 지승룡 이혼 ⓒ 엑스포츠뉴스 DB
정애리 지승룡 이혼 ⓒ 엑스포츠뉴스 DB


▲ 정애리 지승룡 이혼 민들레영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정애리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정애리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배우 정애리와 문화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는 지난 4월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정애리 지승룡 이혼에 정애리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화제다. 정애리는 지난해 3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과 사람이 사는데 부딪히는 일이 어떻게 없을 수 있겠나. 그동안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패턴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데 안 부딪힌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다만 신뢰가 두텁고 대화가 잘 통하니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1956년생인 지승룡은 연세대학교 신학과 출신으로 정애리와 신앙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2011년 3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는 목회인으로 활동하다 1993년에 첫 번째 이혼을 했고 이듬해부터 민들레영토를 운영해 사업을 확장했다. 극단 JD씨어터 이사장도 역임 중이다.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 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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