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2
사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제2의 조희팔' 사건 될까?

기사입력 2014.07.22 13:46

박지윤 기자
과거 조희팔 사건과 이번 유병언 사건이 유사하다. ⓒ 채널A 방송화면
과거 조희팔 사건과 이번 유병언 사건이 유사하다. ⓒ 채널A 방송화면


▲유병언 조희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추정 사체가 발견됐다. 변사체와 유병언의 지문이 일치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의문사로 마무리된 '조희팔 사건'이 떠오르고 있다.
  
조희팔 사건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 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 명으로부터 4조 원 이상의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밀향한 사건이다.
  
조희팔은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희팔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유골이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다고 발표했지만 피해자들은 조희팔이 사망을 가짜로 꾸몄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22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시 학구면 밭에서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국과수 검사 결과 유병언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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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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