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이 통째로 게재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소니 픽쳐스 코리아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0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수입/배급을 맡은 소니 픽쳐스 홈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됐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전체 영상을 담고 있는 2시간 21분 34초짜리 동영상이었다. 동영상에는 한글 자막까지 완벽하게 달려 있고, 엔딩 크레딧도 나온다.
현재 이 동영상이 실수로 올라온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소니 픽쳐스 코리아 측은 "어떠한 경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출된 것인지 모르겠다"라면서 "국내에서 본편 파일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현재 미국 본사에 접촉해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전국 관객 416만명을 불러모은 흥행작이다. DVD도 출시되지 않은 상태라 사건의 여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