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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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필립 람, 독일 대표팀 유니폼 벗는다

기사입력 2014.07.18 18:48

김형민 기자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필립 람 ⓒ Gettyimages/멀티비츠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필립 람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캡틴'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이 전차군단을 떠난다.

독일 빌트지 등 주요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람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보도했다. 람의 에이전트인 로만 그릴을 통해 나온 소식을 인용해 전했다.

이로써 람은 굵은 발자취를 남기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됐다. 오랜 꿈이던 월드컵 우승을 이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수비수를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10년이 걸렸다. 2004년 대표팀에 데뷔했던 람은 측면 수비수로 A매치 113회를 소화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독일 현지에서도 존경 받던 주장이었던 람은 많은 박수갈채 속에 작별을 고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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