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임기준 ⓒ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경찰청 좌완 임기준(원소속 KIA)이 2014퓨처스리그 올스타 북부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임기준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북부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4-0 리드를 안고 등판한 임기준은 2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2회 4-1 상황에서 우천 취소됐다.
1회 송주호(한화)-백민기(롯데)-구자욱(상무)을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한 임기준. 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4번타자 김상호(상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정현(삼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강민국(NC)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 1,3루에 몰렸다. 황수현(KIA)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세혁(상무)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2사 이후 박찬도(삼성)를 투수 땅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경기는 여기서 마무리됐다.
임기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북부 올스타는 1회초 공격에서 4점을 뽑았다. 남부 선발인 이수민(삼성)을 상대로 1번타자 이성곤(두산)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3번타자 김영관(LG)이 볼넷, 4번타자 문상철(kt)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 신용승(kt)이 싹쓸이 3루타, 이어 김도현(SK)이 2루수 내야안타를 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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