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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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日 솔로 아레나 투어…현지팬 10만명 모여

기사입력 2014.07.18 09:24 / 기사수정 2014.07.18 09:46

한인구 기자
대성이 일본 단독콘서트를 상황리에 진행했다. ⓒ YG엔터테인먼트
대성이 일본 단독콘서트를 상황리에 진행했다.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빅뱅 대성이 17일 니혼 부도칸에서 처음 개최한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부터 일본에서 솔로 아레나 투어 'D-LITEDLive 2014 in Japan ~D’slove~'를 진행 중인 대성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일본 콘서트 투어를 통해 2년 연속 1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이날 대성은 "작년의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DLive~'에서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발견(D'scover)' 했습니다. 올해는 팬 여러분에게 저의 '사랑(D'slove)'을 이 투어를 통하여 돌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라는 투어 타이틀을 붙이게 됐습니다. 저 한 명만이 아닌, 밴드, 댄서, 그리고 공연장에 와주신 손님과 '함께 부르고, 함께 춤추고, 함께 공감하는' 사랑이 넘치는 시간을 공연장에 있는 전원과 함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풍부한 표정과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면서 발라드, 미디엄 업튠으로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등 공연시작부터 끝까지 관객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 현지팬들은 대성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 YG엔터테인먼트
일본 현지팬들은 대성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 YG엔터테인먼트


대성은 오자키 유타카를 커버한 'I LOVE YOU feat. 하카세 타로'를 비롯해 일본 아이튠스 1위를 기록한 투어 개최 기념 선발표 싱글 'Rainy Rainy' 등 새 앨범 'D’slove' 수록곡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D’scover'의 수록곡 'WINGS' '우타우타이노 바랏도'등도 선보였다. 또 투어에서 커버해보고 싶었다고 한 일본 연예계의 대모 와다 아키코의 명곡 '후루이 닛끼(낡은 일기)'에서는 1년 전부터 연습해온 드럼연주를 보여줬다.

특히 대성은 앵콜 중에 "이번 가을에 솔로가수로서 새로운 기획을 예정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1일, 12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총 8도시 15공연 17만 명을 동원하는 대성의 이번 솔로 아레나 투어는 17일에 이어 18일에도 니혼 부도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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