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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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심경고백 "엑소는 제게 소중하다"…누리꾼 "고민한 듯"

기사입력 2014.07.17 17:49 / 기사수정 2014.07.18 10:17

정희서 기자


▲ 백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엑소의 백현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팬들에게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백현은 "그동안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용기가 부족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밝히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현은 이어 "EXO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EXO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는 과거 백현이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EXO'를 태연의 이름의 초성을 따 'ㅌxㅇ'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풀이된다.

백현의 열애 심경 고백글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삭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중의 높은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해 자진 삭제한 것으로 추측된다.

백현의 심경고백을 접한 누리꾼은 "백현 심경고백,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백현 심경고백 진심이길", "이제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태연과 예쁜 연애하세요", "엑소 활동 기대할게요", "백현 죄송한 마음 넣어둬 넣어둬", "다시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백현과 태연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태연과 백현은 각자의 SNS를 통해 일찍부터 열애의 증거를 남겼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팬들의 질타를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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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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