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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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위해 몸 날렸다 '숨길 수 없는 사랑'

기사입력 2014.07.17 17:47 / 기사수정 2014.07.17 17:55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남상미를 위해 몸을 날렸다.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남상미를 위해 몸을 날렸다.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몸을 날려 남상미를 구했다.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사랑의 본능은 이런 곳에서 나온다.

17일 방송되는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 8회에서 박윤강(이준기 분)은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정수인(남상미)에게 몸을 날린다.

모진 말과 호색으로 위장,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썼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숨길 수 없었다.

일본인 한조로 위장한 윤강은 그간 수인에게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자신을 도련님이라 생각하는 그녀의 접근을 차단했다. 복수의 대업을 이루려는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다면 수인 또한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극한 상황 속에서 나온 본능, 특히 사랑의 본능은 제어할 수 없었다. 위험 속에 놓인 수인을 보자 정체가 탄로 날 수도 있다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섰고, 본능적으로 수인에게 몸을 날렸다.

이 장면은 지난 7일 충북 단양에서 촬영됐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이준기는 자신의 무릎 보호대를 남상미의 무릎에 직접 채워줬고 "내가 너를 안고 바닥의 모든 충격을 최대한 흡수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나한테 몸을 맡겨라"며 남상미의 마음을 안정시켰다.

남상미는 이준기가 착지할 바닥의 딱딱한 돌들을 일일이 주워내며 행여나 이준기의 몸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했다. 이들의 '완벽한 케미'는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마음으로 완성된 것이다.

총잡이 윤강과 일본상인 한조 사이에서 매순간 정체 탄로의 위기를 맞이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조선 총잡이' 8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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