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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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4년 후 류승우 주목 "손흥민이 간 길 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4.07.16 12:26 / 기사수정 2014.07.16 12:26

조용운 기자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축구 U-20 월드컵대표팀이 귀국한 가운데 류승우가 귀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축구 U-20 월드컵대표팀이 귀국한 가운데 류승우가 귀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빛낼 유망주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을 빛낼 잠재적 스타 10인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류승우를 10명 중 9위로 선정했다.

ESPN은 "한국은 현재 스타인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여전히 젊다. 이들은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도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류승우다. 류승우는 손흥민의 활약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을 강조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했던 것과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류승우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활약이라면 4년 뒤 공격진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류승우는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유럽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대회 직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연결됐던 류승우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했고 레버쿠젠에 임대 이적한 상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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