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NE1 멤버 박봄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이 '약 중독'이라고 스스로 밝혔던 사실이 네티즌들에게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09년 10월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2NE1 동료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봄은 '난 약 중독'이라고 자신이 발표할 사연의 주제를 쓴 팻말을 내걸었다.
이에 당시 방송 내용이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박봄은 마약류 밀수입 논란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세계일보는 지난 달 30일 "박봄이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했으나, 입건유예(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음)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에서 '강심장'의 해당 방송분을 살펴보았으나 박봄이 준비한 사연은 편집돼 방송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또한 단순히 비타민이나 영양제 등의 일반적인 '약'에 대해 언급한 것일 수도 있어, 해당 방송 내용을 이번 논란과 연결 짓기는 무리가 있다.
다만 네티즌들은 당시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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