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웃음짓고 있다. ⓒ포돌스키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30)가 브라질 월드컵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가슴에 빛나는 별 하나를 추가했다.
포돌스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일 대표팀 생활 10년, 꿈을 이뤘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메세지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한 장의 사진도 게재했다.
2004년부터 '전차군단'의 일원으로 활동해온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월드컵 우승은 남다른 의미였다. 포돌스키는 '국대스키'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국가대표로 그동안 '특급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빼어난 활약은 그를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발돋움 시켰다.
포돌스키는 지난 10년간 A매치 116경기 출전, 47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축구의 성지' 마라카낭에서 10년간의 대표팀 생활의 노고를 '월드컵 트로피'로 보상받았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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