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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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로드리게스, 뮐러 제치고 득점왕 등극

기사입력 2014.07.14 06:34 / 기사수정 2014.07.14 06:36

김승현 기자
제임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제임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골든슈(월드컵 득점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득점왕 등극을 노렸던 토마스 뮐러는 아쉽게 타이틀을 내줘야 했다.

뮐러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선수는 바로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는 8강에서 브라질에 패하며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가 치른 5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콜롬비아의 돌풍을 이끌었다.

특히 일본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4-1 대승에 기여했고, 우루과이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밀집 수비를 분쇄했다. 6골 2도움을 기록,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난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는 등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5골 3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뮐러는 2연패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월드컵 통산 10골을 수확하며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을 위협할 적임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4년 뒤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16골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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