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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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창현, 두산전 QS 달성에도 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4.07.13 20:31 / 기사수정 2014.07.13 20: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송창현이 호투하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송창현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달성에 성공했다. 총 88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1-1로 맞선 6회 등판을 마무리해 승리를 맛보진 못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송창현은 시작부터 장타를 얻어맞았다.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른 3루타를 맞았다. 이어 후속 허경민의 중견수 뜬공 때 민병헌에게 홈을 내줘 선취점을 뺏겼다. 송창현은 실점 후에도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칸투와 홍성흔을 범타로 처리해 1회를 마쳤다. 칸투를 직구, 홍성흔을 체인지업으로 요리했다.

송창현은 2회에도 김재호에게 안타,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민병헌의 내야 땅볼 때 3루로 향하던 김재호를 지우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정근우의 호수비도 곁들여졌다.

3회에도 몸에 맞는 공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김현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2아웃을 잡은 뒤 칸투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송창현은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5회 1사 후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위기에서 포수 조인성의 도움으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민병헌을 처리한 뒤 허경민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6회말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송창현은 7회말 선두 오재원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겼다. 안영명이 실점없이 이닝을 처리해 송창현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8회말 현재 1-1으로 맞서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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