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13 16:54 / 기사수정 2014.07.15 11:46
이번 홈런레이스는 역대 최초로 예선전과 결승전이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다. 17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예선전이 펼쳐지며 결승전은 18일 올스타전 시작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Eastern All Star는 두산 칸투, 김현수, 롯데 히메네스, SK 이재원이 출전하고, Western All Star에서는 넥센 박병호, 강정호, NC 나성범, KIA 나지완이 나서 총 8명의 선수들이 홈런레이스에 참가한다.
현재 홈런 부문 1,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 같은 팀 소속의 박병호, 강정호의 홈런경쟁이 주목되며 칸투, 히메네스 등 외국인 타자들과 국내 타자간의 뜨거운 힘의 대결이 한여름 밤의 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결승전의 진정한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해 최초로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번 홈런레이스는 예선, 결승 모두 10아웃으로 치루어지며, 예선전 1, 2위가 결승에서 맞붙어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G마켓 홈런레이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참가 선수들이 친 홈런 1개당 5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후원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G마켓에서 후원하는 최신 노트북을 증정하고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스마트폰을 증정한다.
한편,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전 삼성)과 박재홍(전 SK), 한화 김태균이 통산 3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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