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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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로드니, 전 동료 프라이스 대신 올스타전 출전"

기사입력 2014.07.13 11:27 / 기사수정 2014.07.13 11:27

신원철 기자
페르난도 로드니 ⓒ MLB.com
페르난도 로드니 ⓒ MLB.com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페르난도 로드니(시애틀)가 등판일 조정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를 대신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니가 프라이스 대신 올스타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프라이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프라이스는 13일 토론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MLB.com에 따르면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은 "내일은 던질 수 있다"며 장기 부상도, 트레이드도 아니라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지난 시즌부터 선발투수 트레이드설에 항상 이름을 올려왔다.

등판이 미뤄지면서 올스타전 출전도 불발됐다. 16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등판하기 위해서는 최소 이틀을 쉬어야 한다. 14일 토론토전에 등판하면, 올스타전은 나갈 수 없다는 뜻이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존 패럴(보스턴) 감독은 프라이스 대신 로드니를 명단에 올렸다.

로드니는 "기쁘다. 올스타전에서 내 공을 던지겠다"고 전했다. 로드니는 탬파베이 소속이던 2012 올스타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MLB.com은 "탬파베이를 대표했던 로드니가 이제는 과거의 동료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며 프라이스와의 인연을 되짚었다.

로드니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1승 3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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