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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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끝없는 사랑' 류수영·정경호, 형제의 난 시작

기사입력 2014.07.13 00:45 / 기사수정 2014.07.15 09:20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이 정경호와 재회하고 오열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이 정경호와 재회하고 오열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드디어 재회한 류수영과 정경호가 라이벌 관계에 놓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7회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과 한광철(정경호) 형제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훈은 서인애(황정음)의 할머니 안씨(이용이)의 부음을 듣고 달려온 한광철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앞서 서인애는 한광철과 재회했지만, 한광훈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

한광훈은 서인애와 한광철을 번갈아보며 "너 한광철이 맞아? 나만 몰랐던 거야"라고 화를 냈고, 한광철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결국 한광훈은 생사를 알리지 않았던 한광철에게 분노해 주먹을 날렸다. 이어 한광훈이 한광철의 멱살을 잡은 채 오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한광훈이 쓰러진 서인애를 품에 안은 채 한광철에게 "내 곁이나 인애 곁에서 완전히 떠나"라고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한광훈과 한광철은 서인애를 두고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한광훈이 야망 때문에 천태웅(차인표)의 딸 천혜진(서효림)의 마음을 받아준다면, 배신감을 느낀 서인애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한광철에게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한광철이 모시는 손회장(이동신)은 국무총리 김건표(정동환)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광훈과 한광철은 각각 천태웅과 손회장 밑에는 상황에서 치열한 정치싸움에 말려들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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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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