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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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막영애' 다음시즌 예고…"육체와 정신 불사르겠다"

기사입력 2014.07.11 14:54

박지윤 기자
지난 8년동안 영애로 살아온 김현숙이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소감을 밝혔다. ⓒtvN 제공
지난 8년동안 영애로 살아온 김현숙이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소감을 밝혔다. ⓒtvN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13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막영애13'은 1화부터 16화까지의 평균 시청률 1.9%를 기록, '막영애'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달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화에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2.2%,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6화부터 12화까지 2~40대 남녀 타깃에서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후 15화, 16화에서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다시 되찾아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에 김현숙은 '막영애13' 종방연에서 "벌써 13번째 시즌이 끝났다. 아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지난 시즌을 통틀어 이번 시즌에서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막영애13'를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서는 온 육체와 정신을 불살라 촬영에 임하겠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CJ E&M 한상재PD는 "마지막 회차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촬영 기간도 길었고, 밤샘 촬영도 많았다. 배우와 스텝 모두 힘들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힘든 기색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해줘서 고맙다. 또 ‘막영애13’을 마지막까지 애청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13번째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시즌에서도 시청자의 공감을 살 수 있는 현실밀착형 에피소드로 다시 찾아 뵙고 싶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전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막영애13'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막돼먹은 결혼전야'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숙이 웨딩카 컨셉의 리무진을 타고 '막영애13'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예비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MC로는 박지윤과 라미란이 활약할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보여줬고, '승준-영애-기웅'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져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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