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반 할과 함께 발렌시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반 할이 홈팬들 앞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른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페인 발렌시아CF와의 친선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 경기에서는 반 할 감독이 첫 선을 보인다. 새 시즌을 앞두고 반 할표 맨유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8월 12일에 열린다. 데뷔전을 갖는 이는 반 할 뿐만이 아니다. 라이언 긱스 역시 수석코치로 벤치에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새로운 얼굴들도 홈팬들 앞에 선다. 안드레 에레라와 루크 쇼 등도 출격 대기한다.
다음 시즌부터 맨유는 반 할 체제로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반 할 감독의 부임을 알렸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끈 후 곧바로 맨유에 합류, 선수단 틀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운영 디렉터인 리처드 아놀드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올드트래포드에서 새로운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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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