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이 10일 잠실 LG전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오재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타석부터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호쾌한 2루타를 날린 오재일은 세번째 타석에서 LG 두번째 투수 윤지웅 공략에 성공했다. 팀이 7-2로 앞선 6회초. 오재일은 윤지웅의 4구 129km 슬라이더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2호.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을 더해 8-2로 앞서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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